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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름없음 :?■/□¿▒/▩■ 10:44

 

있지 나 뭔가 괴담의 장소에 와 있는 것 같아

 

 

2 : 이름없음 : 14/06/02  10:46

 

에, 뭐야? 괴담의 장소? ww

것보다 왜 작성 날짜가 이렇게 깨져보이는거지?? 나만 그런가?

 

3 : 이름없음  : 14/06/02 10:47

 

>>2 나도 그래ww >>1 핸드폰이 이상한건가?

 

 

4 : 이름없음 : 14/06/02 10:50

 

>>3 이상한 건 우리 핸드폰일지도...

 

 

5 : 이름없음 :  ?■/□¿▒/▩■ 10:54

 

에... ?? 음.. 나 지금 전파 아슬아슬해서 그런걸지도..

 

아무튼!! 들어봐!!

 

 

6  : 이름없음 : 14/06/02 10:56

 

듣고있어ww 그래서, 괴담의 장소가 어디?

 

 

7 : 이름없음 : 14/06/02 10:59

 

우리집-! 이러면 진짜 용서 안할거니까!

아 참고로 주작도 안받으니까!

 

 

8 : 이름없음 :  ?■/□¿▒/▩■ 11:02

 

듣고 놀라지나 마셔!

 

그 왜 있잖아

 

옛날에 여기 올라왔던 그

 

키사라기 역이야! 
 

 

9 : 이름없음 : 14/06/02 11:02

 

에에에에에엑-!?

 

>>1 진심이야?? 뻥아니고?! 진짜 있었어?!?!?!?!?!?!?!?!?!?!?!?!?

 

 

10 : 이름없음 : 14/06/02 11:03

 

>>9 지지지니지지치니짖ㄴㅣ지진정해 이이일단 >>1 이ㅣ이야기ㅣ를 듲ㄷㅈㄹ어 보ㅂㄷ자구

 

 

 

11 : 이름없음 : 14/06/02 11:04

 

>>10 네가 더 진정해야할 것 같은데. 그래서, >>1은 지금 키사라기 역이라고? 그 전 역도  그 다음 역도 안 써있구.. 완전 조용하고?

 

 

 

12 : 와버렸습니다 :  ?■/□¿▒/▩■ 11:07

 

>>9 >>10 진정하라구! 난 괜찮으니까! 아마도?

 

>>11 응, 지금 키사라기라는 역이야. 완전 조용하고 지하철은 지금 멈춰있어. 근데 여기 좀 옛날 괴담이랑 좀 다른 느낌이야

 

 

 

13 : 이름없음 : 14/06/02 11:08

 

다른 느낌?

 

 

 

14 : 이름없음 : 14/06/02  11:08

 

무슨 느낌?? 뭔가 달라? 주변에 뭐가 있는데?

 

 

15 : 와버렸습니다 :  ?■/□¿▒/▩■ 11:10

 

다르달지..이상하달지...

그야말로 '역'이야

 

'키사라기'라는 이름의.

 

철로가 내 쪽에 양쪽으로 두 개. 그리고 반대쪽 타는 곳이 보이고

 

나가는 곳도 있어
 

 

16 : 이름없음 : 14/06/02 11:11

 

에????????

 

 

17 : 이름없음 : 14/06/02 11:11

 

원래 괴담대로라면 없지 않음???????

아닌가? 기억안나....

 

 

18 : 이름없음 : 14/06/02  11:12

 

>>17 없을걸...

 

애당초 키사라기 역이라는 거 자체가 없는걸

구글링 해도 안나온다구

 

 

19 : 이름없음 : 14/06/02 11:13

 

>>18 뭔가 차원이 다른.. 그런 느낌이려나w

 

음 그럼 나가는 곳으로 한번 나가보는 게 어때?

 

 

20  : 이름없음 : 14/06/02 11:14

 

>>19 말에 나도 동감

 

나가보고 상황 알려줘!

 

 

21 : 이름없음 : 14/06/02 11:15

 

 

아 왠지 긴장돼서 겨드랑이 땀나기 시작했다

 

 

22 : 이름없음 : 14/06/02 11:16

 

>>21 wwwwwwwwwwwwwww 겨드랑이에 땀 뭐냐구wwwwwww

 

근데 >>와버렸습니다 왜 이렇게 안오지? 불안해;

 

 

23 : 이름없음 : 14/06/02 11:17

 

전파 아슬아슬하댔으니 끊긴걸지도...

 

 

 

24 : 이름없음 : 14/06/02 11:18

 

>>23 아 그럴지도 모르겠네

 

 

 

25 : 이름없음 : 14/06/02 11:20

 

전파 잘 잡히는 곳이라던가 없나 ?

 

 

 

26 : 와버렸습니다 : ?■/□¿▒/▩■ 11:21

 

미안

 

전파 진짜 약하다

 

나가는 곳 계단 올라가니까 그야말로 '역'같은 느낌이네!

 

편의점도 있고, 화장실도 있고 다 있어

 

심지어 몇 번 출구 이런 것도 적혀있어

 

어디로 나가야 될지 모르겠네....

 

 

 

27 : 이름없음 : 14/06/02 11:22

 

타고왔던 지하철을 다시 타거나.. 반대로 가는 지하철을 탈 순 없어?

 

 

 

28 : 와버렸습니다 :  ?■/□¿▒/▩■ □?:■▒

 

>>27 타고 온 지하철은 안에서 기분나쁜 소리 들리구..전혀 움직일 생각을 안해..  반대로 가는 건 없고

 

전광판도 깨져있고..... 왠지 으스스한 분위기에다가 영 꺼림칙해...

 

 

 

29 : 이름없음 : 14/06/02 : 11:25

 

어라 >>와버렸습니다 이제 시간까지 안보이게 돼버렸어..

 

음.. 그럼 편의점이나 화장실같은 곳이나.. 지나가는 사람이라던가 없어?

 

 

30 : 와버렸습니다 :  ?■/□¿▒/▩■ □?:■▒

 

>>29 아무도 없어

 

조용하고

스산한 느낌

 

그래서, 난 어디로 나가야 할까? 

 

 

 

31 : 이름없음 : 14/06/02 11:30

 

몇 번 출구까지 있어?

 

 

 

32 : 이름없음 : 14/06/02 11:31

 

6번

 

 

 

33 : 이름없음 : 14/06/02 11:31

 

3번

 

 

34 : 이름없음 : 14/06/02 11:32

 

>>32 >>33 너네 멋대로 정하지 마

 

 

35 : 와버렸습니다 : ?■/□¿▒/▩■ □?:■▒

 

출구..8번까지야.

 

음.. 그럼 제일 처음 숫자 남겨준 >>32 따라서 6번으로 나가볼게

 

 

 

36 : 이름없음 : 14/06/02 11:40

 

괜찮겠어? 조심해.. 무슨 일 있으면 말하고!!

 

 

 

37 : 이름없음 : 14/06/02 11:41

 

사람이라던가 발견하면 말해줘!

 

 

 

38 : 이름없음 : 14/06/02 11:41

 

으으 떨려

 

 

 

39  : 와버렸습니다 :  ?■/□¿▒/▩■ □?:■▒

 

나왔어

 

근데 

 

여기 지진이라던가 있었나봐. 주변에 뭐가 많이 무너져있고.. 되게 황폐해

 

 

 

40 : 이름없음 : 14/06/02 11:53
 

에... 지진??

그럼 사람도 없겠구나....

 

 

 

41 : 와버렸습니다 :  ?■/□¿▒/▩■ □?:■▒

 

 

뭔가 있어

 

사람?

 

사람인가? 

 

한번 가볼게

 

 

 

42 : 와버렸습니다 :  ?■/□¿▒/▩■ □?:■▒

 

뭔가 이상해

 

 

 

43 : 와버렸습니다 :  ?■/□¿▒/▩■ □?:■▒

 

저게 뭐야 사람? 귀신? 괴물? 시체?

 

아냐 뭔가 틀려

 

 

 

44 : 와버렸습니다 :  ?■/□¿▒/▩■ □?:■▒

 

무서워무서워무서워무서워무서워무서워무서워무서워무서워무서워무서워무서워무서워무서워무서워무서워무서워무서워여기있는거사람이아니야어떡해갑자기움직였어이쪽으로오고있어보고있다면제발나좀도와줘무서워무서워무서워무서워무서워

살려ㅈ
 

그곳에 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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