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 거참 못봐주겠네. 내가 할테니까 비켜!"
잘 관리하지 않아 사방으로 덥수룩하게 뻗친 갈색머리에 성격 안좋게 생긴 치켜 올라간 눈썹, 그 아래에는 외커풀이라 그런지 별로 크지 않은 노란 눈, 대부분 굳은 표정이 다인 그는 그다지 별로 좋은 인상의 외모는 아니이다.
검도부이지만 날렵하기보단 단단하게 근육이 박혀있고, 이게 큰 키에 더해져 겉보기에 생각했던 것보단 덩치가 커보인다. 손이 굳은살도 많이 박혀있고 큰데다 둔탁하게 생겼지만, 핸드크림으로 자주 관리하기에 생각보다 부들부들하다.
교복셔츠에 검은 나시티를 안에 입었다. 하의도 교복바지이고 신발은 자주 신는 남색과 흰색이 섞인 무난한 운동화이다. 보통때는 상하의 전부 츄리닝을 입고, 그 외 대회 참여날 같은 날은 딱히 가진 정복이 없어서 교복을 입고다닌다.
:: 이름 ::
벚나무가 자라난 못에 돌같은 남자
카바사와 이와오 / 樺沢 巖男
:: 나이 ::
19
:: 성별 ::
남
:: 키 / 몸무게 ::
182 / 75
:: 성격 ::
대범하다/털털하다/호기심이 많다/도전적이다
카바사와는 새로운 일에 거부감이 없고 오히려 흥미를 느끼는 타입이다. 그렇기에 대부분의 일에는 우호적으로 반응하며 호기심을 가지고 일에 임하거나 도전한다. 이런 흥미는 어느상황이든 가리지 않고 나타나서 좋게 말하면 대범해보이지만, 나쁘게 말하면 조금 무모해보이는 감이 있다. 그래서 자주 실패가 그를 따라오는데, 이에 좌절하기보단 털털하게 자신의 실패를 인정하는 편이다.
승부욕/욱하는 성격이다/투덜거린다/뒤끝이 없다
그는 승부욕이 아주 강한 편이다. 상대가 살짝 도발해도 욱하면서 달려드는 일이 많다. 이런 경우에는 오히려 생각이 둔해져 놀리기 좋다는 사실을 본인도 알고 있어 자제하려고 하지만, 노력에 비해 성과가 안좋다. 끝에는 괜히 투덜거리며 궁시렁거리고 괜히 성질을 내지만, 뒤끝이 없어 그다지 놀림받아도 그 상황 이후에는 원한을 품어두지는 않는다.
딱히 이런 경우가 아니라도 그는 마음에 들지 않는 상황에서나, 부끄러울 때, 조금 마음의 상처를 받았을 때 괜히 더 투덜거리고 끝도 없이 궁시렁거리는 일이 많다. 잘못보면 꽤 음침하다고 착각할 수준.
정의롭다/당당하다/믿을만하다/적응력이 좋다
그는 대부분의 일과 지식을 쉽게 받아들이며, 한 번 인정한 일이나 문화, 환경에 금방 적응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옳은 것과 그렇지 아니한 것을 자신의 기준으로 잘 가려내어 더 옳은 쪽에 힘을 쏟는다. 이는 자신의 이익과 상관없는 일이라도 마찬가지이다. 자신이 판단하기에 맞다고 생각한다면 툴툴대며 잔소리를 뱉으면서도 최선을 다해 도와주며 도망가지않는다.
:: 직업 ::
학생
:: 기타사항 ::
2층 전원주택에서 엄마와 단 둘이 지내고 있으며, 현재 그 부근 고등학교에 재학중이다.
1인칭은 俺(오레)
선배나 어른 같은 윗사람에게는 (성)~씨(さん)라 칭하며, 꼬박꼬박 존칭을 쓴다. 체육계 특유의 예절 덕분인듯.
동갑내기나 자기보다 어린 아이들은 성으로 부른다. 딱히 호칭을 붙이지 않기 때문에 조금 무례해보일수 있다.
자기 이름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아주 둥글둥글한 돌맹이와 비슷한 느낌인 발음이라고 생각하는듯. 하지만 뜻은 마음에 들어한다. 어릴적에는 "이름 뜻에 어울리는 단단한 사람이 되겠다!" 라는게 꿈이었다고 한다.
무교이다. 집안 모두가 종교를 믿지 않는다.
비과학적인 일은 믿지않는다. 그래서 귀신이나 신, 괴물등 현실감과 떨어지는 존재를 믿지 않으며 공포영화나 SF를 별로 안좋아한다. 괴담이나 이상한 이야기 또한 지어낸 이야기라거나 당한 사람의 착각이라고 생각한다.
학교에서 검도부 주장을 맡고있다. 검도에 자신의 장래와 길이 있다고 믿어서 진지하게 임하고있다. 장래희망도 '검도를 하는것' 이기 때문에, 벌써부터 청소년 선수로 활동하는 중이다. 청소년 선수 중에서 잘나가는 유망주라, 검도나 평소에 스포츠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얼굴이나 이름을 알지도 모른다.
검도뿐만 아니라 다른 스포츠도 잘 하는걸 보아, 그는 기본적으로 운동신경이 좋다. 특히 어릴적부터 다양한 스포츠에 관심을 두고 있어서 다른것에 비해 스포츠에 더 친밀감과 관심을 가지고있다. 덕분에 스포츠 관련 기술을 익히는데 탁월한 능력을 보인다.
여러 방면에 호기심을 가지고 이것저것 배우는 것을 좋아하는 카바사와이지만, 이상하게도 기계와는 상성이 최악이다.특히 그는 기계를 다루거나, 기계관련 설명서를 읽고 이해하는걸 어려워한다. 그래서 폴더폰을 다루는 법을 익히는데도 한참 걸렸고, 덕분에 선물받은 스마트폰도 다루지 못하고 장롱 깊숙히 보관해뒀다고 한다.
:: 스탯 ::
: P [6] / N [6] / F [3]
:: 소지품 ::
죽도가 들어있는 죽도집
재학하는 학교의 검도부에서 사용하는 흔한 남색 천으로 된 죽도집이나, 대회중에는 자주 자신이 들고 옮긴다는 것을 알고 붉은 천으로 위아래를 꽉 묶고서 어깨에 걸수 있는 끈을 붉은 천 사이에 연결시켰다. 겉보기에는 많이 엉성하지만 본인은 편하면 그만 이라고 생각하는듯.
가방
주로 죽도를 닦을 천이나 죽도집을 묶는 끈(예비용)과 같은 관리용품이 들어있는 크로스백. 그 외에는 지갑과 폴더폰, 학생 수첩, 필기도구, 반쯤 마시다 만 물, 손수건과 핸드크림 정도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