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u_G_ 님의 커미션
:: 이름 ::
노노 마코토 / 野乃 誠
:: 나이 ::
19세
:: 성별 ::
시스젠더 남성.
:: 키 / 몸무게 ::
181cm / 66kg
:: 성격 ::
◈ Keywords: 친절한 ㅣ 외향적인ㅣ 성실한ㅣ책임감이 강한 ◈
-
그 소년, 참 친절했다.
-
그는 늘 사람들의 곁에 머물렀다. 연한 미소와 함께, 제 진한 검은 눈꼬리는 늘 호선을 그리며 타인을 보았다. 노노 마코토의 낯에서 미소가 떠나는 일은 없었다. 마치 친절이 몸에 배여 있는 사람이라고 해도 좋았다. 그의 주변에 다가가기만 하여도 따스해지는 기분이라고, 그를 아는 사람들은 그리 평할 것이다. 상냥함, 친절함, 따스함. 이 세 단어보다 그에게 더 어울리는 말은 없을 것이다. 그의 친절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에게 평등하다. 안녕하세요. 혹시 도움이 필요하신가요? 그는 오늘도 타인에게 손을 내밀며 그리 물어볼 것이다. 곤경에 처한 사람을 그가 채 내버려 둘 수 없을 터였다. 그는 늘 타인을 위하여 그 자리에 있었으며, 늘 타인만을 위해 움직였기에. 때문에 그에게는 자신을 돌볼 여력이 없었다. 늘 자신의 일은 뒤로. 타인을 먼저 위해야 해. 그렇게 살면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는 그저 고개를 저었다. 괜찮아요. 내가 좋아하는 삶의 방식인걸요. 또 희게 웃으며 답할 것이 분명했다. 이기를 배제하고, 오직 이타심만이 남은. 그런 사람이 바로 노노 마코토였다.
-
-
그는 대단히 외향적인 사람이었고,
-
그는 늘 사람들과 함께였다. 특유의 부드럽고 따스한 성격 때문인지, 그의 곁은 늘 사람들로 북적였다. 소년 역시 타인에게 먼저 다가가곤 했다. 먼저 손을 내밀고, 인사를 건네고. 또 맑게 웃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신가요? 싱그러운 미소가 그 입가에 퍼진다. 또한, 그의 입에서는 늘 듣기 좋은 말만이 흘러 나왔다. 오늘의 날씨가 맑고 좋으니, 당신과 어울리기 참 좋은 날씨예요.이로부터 시작해 그는 끝없이 타인의 칭찬을 입에 올렸다. 감미로운 말, 미워할 수 없는 말. 타인에게 주는 끝없는 애정. 그의 유한 인상과 더불어, 그를 이루고 있는 모든 요소가 전부 감미로웠다. 늘 곁에 두고 싶은 존재. 따스하디 따스한 소년. 바로 노노 마코토였다.
-
나를 만져봐도 괜찮아요.
내게 입 맞춰도 괜찮아요.
ㅣ박채림, 맛있는 입술
-
또한 성실하기도 한 그였다.
-
노노 마코토는 쉬는 법이 없었다. 늘 바삐, 늘 분주하게. 그는 늘 무언가에 몰두하고 있었다. 일의 해결은 신속하게, 그리고 최선을 다해서. 저의 모든 전력을 쏟아 주어진 일을 해결한다. 바로 그의 모토였으며, 그의 모든 행동의 기초가 되는 말이었다. 그는 지나치게 열심히 일했으며, 지나치게 성실했다. 무슨 일이든 잔 꾀를 부리는 법이 없었다. 아니, 꾀를 부리는 법을 모르는 사람 같았다. 누군가는 그런 그를 걱정했다. 조금 쉬라고, 쉬고 나서 해도 괜찮다고. 그러면 그는 고개를 저었다. 아뇨, 내게 주어진 일이에요. 금세 해결할 수 있어요. 가끔, 그가 일에 목을 매는 모습은 강박적으로 보이기까지 했다. 마치 일을 하기 위해 태어난 사람처럼. 제 유능함을 증명하듯이. 그러니 나를 써 주세요, 나를 더 이용해 주세요. 나는 할 수 있어요. 이 모든 말을 제 행동으로 나타내고 있는 듯한 그였다.
-
-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그는 책임감이 강했다.
-
소년의 나이, 열 아홉. 성인이라 하기에는 앳되고, 아이라고 하기에는 많은 나이었으나, 그는 늘 제 나이보다 더한 책임감을 떠맡고 있었다. 사소한 일에도 그는 책임감을 느꼈다. 제게 주어진 일이었으니, 무슨 일이 있어도 그 일을 해내야만 했다. 그를 믿고 의지하는 자들이 있어 그는 더욱 스스로를 압박했다. 그의 책임감은 그를 옭아매고 옭아매어, 가끔 그로 인한 고집을 부리기도 하였다. 이것이 그가 부리는 유일한 고집이었으며, 그의 유일한 의사였다. 내게 주어진 일을 내가 하게 해 주세요. 때문에 소년은 제게 주어진 도움을 모두 거절했다. 소년 특유의 부드러운 말투로, 정중하게. 허나 확고한 거절의 의사를 제 입에서 뱉는다. 마치, 타인의 도움을 받으면 제 유능함을 증명할 수 없게 된다는 듯이, 그렇게 단호하게 고개를 저으며 괜찮다고, 그러니 저에게 맡겨 달라고. 그리 말했다.
-
손을 잡아 줄게요.
나에게 기대어도 괜찮아요.
당신만을 위해 이 곳에 존재하고 있어요.
:: 직업 ::
탐정.
사립 탐정, 혹은 민간 조사원. 제 입으로는, "상당히 유능하다" 고 한다. 의뢰에 따른 돈은 받고 있지만, 큰 금액을 요구하는 일은 없다. 그가 요구하는 가격은 매우 합당하며, 돈을 지불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는 무상으로 의뢰를 해결해주고 있다. 그의 말을 따르자면, 사람을 접하고, 돕는 일을 하고 싶었기 때문에 직업으로 삼고 있다고 한다.
그와 동시에, ? 를 찾는 데도 도움이 될 만한 일이고... ...
:: 기타사항 ::
こんにちは、良い日です。
あなたとお話をしたいです。
테마곡ㅣhttps://www.youtube.com/watch?v=6k4__dwmtFg
SerenoㅣPiece Doll
나의 생은 미친 듯이 사랑을 찾아 헤매었으나
단 한번도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았노라
ㅣ기형도, 질투는 나의 힘
목차
-
소년에 대하여
-
직업
-
-
소년의 주변인
-
가족
-
친구
-
-
소년의 버릇
-
Like & Hate
-
Like
-
Hate
-
-
타인을 대하는 태도
-
좋아하는 인물상
1. 소년에 대하여 (About him)
-
노노 마코토 (誠), 그 이름의 뜻은 진실. 그는 제 이름을 퍽 좋아했다. 진실을 찾는 일, 그것이야말로 제 직업과 걸맞은 일이라고 했다. 진실, 좋아하는 단어거든요. 그가 다시 희미하게 웃는다. 때문에 성 보다는 이름으로 불리는 것을 선호했다. 마코토, 라는 그 울림에, 그는 네, 라고 답하며 돌아볼 것이다.
-
소년은 깍듯했다. 누구에게나. 지나치게 깍듯하다. 늘 존댓말을 고집했다.
-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긴 팔과 긴 바지를 선호했다. 신발은 늘 굽이 들어 있는 구두를 신었다. 흰 장갑 또한 빼는 법이 없었다.
- 어째서?
- 탐정이라는 직업은 의외로 손이 가는 일이 많아요. 혹여 다치기라도 했다가는 당신의 손을 잡지 못하잖아요. 한번 잡은 손은 놓고 싶지 않으니까, 조심하고 있어요. 그가 맑게 웃었다.
-
그의 직업, 사립 탐정.
- 정식 사무소가 있는 것은 아닌 듯 하다. 그저 인터넷으로 의뢰를 받아 진행하고 있다고. 아직 성인이 되지 않은 그의 나이를 생각해 본다면 당연한 일일 것이다.
- 19살,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어야 할 나이. 허나 그는 학교에 다니지 않는다.
- 학교에 대해 묻는 것을 썩 달가워 하지는 않는 듯 하다. 자연스레 대화의 주제를 돌리곤 했다.
- 한 번 더 물을 시, 그는 그저 자신은 학교에 다닐 필요가 없다고, 그렇게 말했다. 제게 가치 있는 일이 아니라고.
-
생일, 10월 29일. 전갈자리. AB형.
- 제 생일은 축하할 만한 날이 아니에요. 그는 축하받는 것을 썩 좋아하지 않는 듯 보였다.
2. 소년의 주변인 (His relationships)
-
가족
- 외동 아들. 부모는 건재하나 같이 살고 있지는 않다고 한다. 어머니는 병원에 계시거든요. 조금 아프세요. 하지만 여전히 사랑해요. 그가 말한다. 눈을 내리깔고, 제 모자로 흰 낯을 슬그머니 가리며. 내 부모님인 걸요. 나에게 사랑을 주신 분들. 그러니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어요.
-
친구
- 가족을 제외한 소년의 인간관계는 넓은 듯 하면서도 좁았다. 그는 아는 인물이 많았고, 그의 유한 인상은 타인에게서 호감을 쉬이 샀지만, 그 호감을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는 일은 적었다. 말하자면, 지인은 많았지만 친구는 적었다.
- 그의 지인은 참으로 다양했다. 어린 아이, 노인, 젊은 여성, 제 형님 뻘의 남성까지. 허나 그 누구도 마코토에 대해 많이 아는 자가 없었다. 아, 그 탐정 소년. 착하지. 좋은 아이야. 일도 잘 하고. 타인이 그에 대해 말할 수 있는 것은 고작 이 정도였다.
- 학교를 다니지 않아 제 또래의 친구가 없다. 그 흔한 문자도 보내본 적이 없으며, 농담이 섞인 시시껄렁한 이야기 또한 나눌 줄을 몰랐다.
- 하지만 소년은 사람을 좋아한다. 타인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 역시 그의 취미 중 하나였다. 친구를 만들지 않는다, 기 보다는 만들지 못한다, 는 쪽에 더 가까웠다.
- 그러니 그에게 처음으로 친구가 생긴다면, 그는 온 힘을 다해 제 친구를 사랑할 것이다. 애정을 줄 것이다. 제 마음의 한 켠을 내어줄 것이 분명했다.
3. 소년의 버릇 (His habbits)
-
탐정이라는 직업 답게, 메모하는 것이 소년의 버릇이었다.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메모하여 기록해 두고, 정보를 모은다. 소년은 정보를 수집하는 것을 좋아했다. 그가 탐정 일을 하고 있는 또 다른 이유이기도 하였다. 이 모든 것은, ? 를 찾기 위하여.
-
더불어, 사진기 역시 늘 가지고 다녔다. 주로 인물을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았을 때, 사진을 찍어 의뢰 달성을 증명하기 위한 도구였다. 이토록, 소년은 치밀하며 꼼꼼했다. 일은 하나도 빠트림 없이 진행되어야만 한다.
-
그는 곧잘 제 얼굴을 가리곤 했다. 늘 유지하고 있는 그 웃는 낯에서 표정이 조금이라도 흔들린다면, 쓰고 있는 모자로 제 얼굴을 가렸다. 드러내고 싶지 않아요. 마치 그리 말하기라도 하는 양.
-
제 이야기를 하는 것을 꺼린다. 특히 가족과 학교에 대한 이야기는 더욱.
- 유쾌한 이야기가 아니에요. 당신이 시간을 투자할 만한 가치는 없을 거라 생각해요. 다른 이야기를 하지 않겠어요?
4. Like & Hate
-
Like
- 사람 : 그는 사람을 좋아한다. 모든 사람을. 그에게 차별이란 없는 단어나 마찬가지였다. 대화를 시작하면 이내 제 낯에 미소를 띄운다. 그저 그것 만으로도 사랑해요, 라고 말할 수 있는 듯한. 그런 애정이 섞인 표정으로 타인을 보곤 했다.
- 일 : 다른 말로 하자면 의뢰. 그 어떤 사소한 의뢰라도 그는 전력을 쏟았다. 일을 하는 것이 행복해요. 그는 그렇게 말했다. 모든 일은 빠르게, 신속하게, 그리고 열정적으로. 의뢰인의 기뻐하는 표정을 보는 것이 제 삶의 낙이에요. 늘 여상스레 퍼지던 그의 미소가, 이 말을 하는 순간 만큼은 제 만면에 화사하게 번졌다.
>일정을 짜 치밀하게 움직이는 것 역시 좋아했다.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최대한 효율적인 루트를 택해 하루의 일정을 짜곤 하였다. 허나, 그의 사람을 향한 사랑이 더욱 컸기에, 타인과 대화를 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을 몰랐다. 때문에 늘 그의 일정은 조금씩 틀어지기 마련이었다.
- 가족 : 사랑해요. 나의 부모님. 어릴 적부터, 늘 사랑해 왔어요. 그들을 사랑하는 건 너무나 당연한 거예요.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그 어떤 일이 있다 해도. 마코토가 쓰게 웃는다.
-
Hate
- 아이 취급 : 19살이면 이제 충분히 성장했는 걸요, 라며 반박할 것이다. 그 어떤 말에도 인상을 찌푸리는 법이 없는 그이지만, 아이 취급을 당할 때면 모자로 제 얼굴을 가린 채 그 말에는 어폐가 있어요. 라며 반박을 시도했다. 나는 아이가 아니에요. 내게 주어진 일은 전부 해내는 걸요. 그러니 나를 무능력한 아이로 보지 말아 주세요.
- 포기 : 포기할 수는 없어요, 그 어떤 일이 있더라도. 포기를 택할 지언정 차라리 죽겠어요. 소년의 표정은 단호했다.
- 술 : 술로 인해 제 어머니의 건강이 나빠졌다며, 그는 도리도리 고개를 저었다. 소년의 말로 유추해 본다면 그의 어머니는 분명 알코올 중독일 것이다. 술만 아니었어도 지금도 같이 살 수 있었을 것이라고 한다. 그 때문인지, 누군가 과음 하는 것을 본다면 분명 그는 조심스레 저지를 시도할 터였다. 떽! 그만 마셔요.
6. 타인을 대하는 태도 (To others)
-
그는 늘 존댓말을 쓰며 타인을 대했다. 때문에 그의 친절함은 틀에 갇힌 친절함이라 보여지기도 하였다. 한없이 감미롭고, 따스하며, 상냥하지만, 그의 친절함에 특별함이란 없었으며 그 상냥함은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주어졌다.
- 타인과 경계를 두는, 그런 말투. 나는 당신에게 상냥하지만, 그 이상을 내어줄 수는 없어요. 당신을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할 터이지만, 나의 상냥함에 부디 이유를 묻지 마세요.
-
연상에게는 —씨, 소년에게는 —군, 소녀에게는 —양. 그가 타인을 부르는 호칭은 늘 그러했다. 또한, 이름이 아닌 성으로 타인을 불렀다. 저는 이름으로 불러주기를 원하면서, 타인에게는 그 반대를 원했다. 이는 그가 바라는 관계, 그 자체였다.
- 나는 당신을 위해 헌신할 수 있지만, 당신은 그러시면 안 돼요.
6. 좋아하는 인물상 (Preferred persons)
-
그는 모든 사람을 사랑했으며, 평등하게 대했으나, 저와 같이 친절한 사람을 보면 마음이 아린다고 했다. 이타적인 사람을 좋아한다고, 살짝 붉어진 눈가로 말한다. 지켜보기 아프다고. 그 친절함 때문에 부디 그 사람이 해를 입지 않았으면 한다고. 그래서 더욱 손을 잡아 주고 싶다고 한다. 힘을 보태어 주고 싶어요. 그 상냥함에 눈이 멀어 버릴 것 같지만, 그래도 지켜보고 싶거든요. 그 사람의 사랑을, 그 사람의 친절을.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행복에 겨워 웃을 수 있으니까요.
나는 당신을 위해서 기꺼이 나를 바칠 수 있어요.
아무런 대가도 필요 없어요.
그저, 그저 나를 보며 한 번 웃어 주시면 돼요.
난 그것만으로 행복해요.
:: 스탯 ::
: P [ 5 ] / N [ 5 ] / F [ 5 ]
:: 소지품 ::
플래쉬ㅣ탐정의 기본이지요. 어두운 곳의 수사에는 필수! 이게 없으면 안 돼요.
락픽ㅣ 잠긴 문을 따는 데에 써요. 아, 오해하지는 말아 주세요. 아직까지 나쁜 일을 한 적은 없어요!
호루라기ㅣ위험을 알릴 때에 이만한 것도 또 없죠. 탐정의 일이란, 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법이니까요.
사진기ㅣ일의 해결을 증명하기 위한 사진을 찍는 데 필요해요. 사진을 잘 찍지는 못하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