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금방 만나러 갈 테니까, 기다려. "
:: 이름 ::
쇼노 레이메이 / 庄野 黎明
:: 나이 ::
18세 / 고등학교 2학년
:: 성별 ::
여성
:: 키 / 몸무게 ::
167/50
:: 성격 ::
꼼꼼한 데다가| 성실하고|집중하며| 인정이 많은|그러나 현실적인
쇼노가(家)의 모습에 어울리는 아이라고 칭찬을 듣곤 하였다. 하루하루 주어진 일에 성실하고, 집중할 때에는 누가 말을 걸어도 모를 정도로 성실한. 어릴 적부터 이랬던가. 어릴 적에 아버지 옆에 앉아 문하생들의 얼굴을 가만히 들여다 보며 훈련 준비를 하는 것을 볼 때부터 그러했다고 하니 타고난 성질인듯 하다. 일은 완벽히, 그래서 여자의 움직임은 언제나 완벽하게, 교본대로의 움직임이었다.
학기 초의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임시 학급 위원을 맡는 일도 잦다. 유난히 통솔력이 있어 아이들을 잘 다루고 선생님의 말을 잘 따랐으니 선생의 입장에서는 대하기 쉬웠던 탓이겠지. 여자도 그를 잘 알고 있었고, 그 기대에 부응하려는 것보다는 단순히 제가 옳다라는 신념으로 그에 성실히 응하였다.훈련이 있을 때에도 자주 시간을 잊어 부원들이 챙기러 왔으니. 매번 번거롭게 만들어서 미안하다는 말을 하였지만 워낙 집중하는 탓에 여자는 매번 미안하다는 말을 건넨다.
다정하다는 말이 옳다. 학생들을 빠짐 없이 챙기고 남은 아이들과 함께 하려고 하는 것은 다정이라고 하는 것이니까. 특별한 일이 없다면 부탁을 거절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으니까. 제 안의 사람들, 그러니 저의 이름을 아는 자들을 지키는 것이 의무라고 여겼고. 그것은 가문의 오래된 방침이기도 하였다. 노블리스 오블리주, 그와 닮은 것. 가진 자가 베푸는 정이었으니 가지지 않을 때에는 베풀지 않는다.
여자는 그리하여 저의 감정적 문제가 있을 때에는 모든 것을 닫고 혼자의 회복을 가지는 시간을 보냈다. 정, 이라는 것은 한계가 있는 물질이었으니. 다수를 위하여 소수를 희생하는 것이 옳지 않을까. 그것이 가장 큰 득이다. 공과 사를 구분하기만 하면 실수는 괜찮다. 여름이니 더워서 교복의 셔츠를 풀어둔다. 꼭 이정도의 이유가 있었고 선생님도 그 이유를 아니 큰 터치가 없었다. 신뢰를 기반으로 해서, 얻어낸 자유가 얼마나 좋은지.
:: 직업 ::
학생
:: 기타사항 ::
一. 그녀
이름 : 쇼노 레이메이 (庄野 黎明)
여명, 그대로 써서 그대로 읽습니다. 레이메이. 애칭..같은 것 말입니까? (눈동자를 데루룩 굴리었다) 동급생 아이들 사이에서는 쇼노상이나 군..으로 불리는 일이 잦지만 특별히 신경쓰지 않습니다. 원하신다면, 이름으로 불러주셔도 상관없습니다만..? 아, 애칭같은 것은 레이쨩으로 불렸네요. 무엇이든 특별히 괘념치 않습니다.
편한 것이 좋은 것이겠지요. 격식을 차릴 곳과 차리지 못할 곳을 제대로 구분하는 능력이 있다면 아무래도 좋습니다.
출생 : 2001. 04. 01
이런 것에 거짓말을 쳐서 무엇하겠습니까. 생일이 만우절이지만, 지금은 만우절이 아니니 그런 말을 할 필요도 없겠지요. 매번 신학기가 시작될 때쯤이라 제대로 된 축하는 받은 기억은 없습니다만.. 가족의 축하로도 충분하니 괜찮습니다. 책, 을 자주 선물 받았습니다.
별자리 : 양자리
그러니까.. 3월 부터 4월 20일까지 였던가요. 3월은 정신없이 보내는 시간이 많은 탓에, (그렇다고 4월이 바쁘지 않은 것도 아닙니다. 아무래도 신학기다 보니. 상당히 덤덤한 얼굴로 말을 더한다) 그리고 3월 달의 생일을 아직 만나 뵌 적이 없는 탓에 기억하고 있지 않네요. 별자리 점..이라고 하더라도 그냥 그 날의 행운 아이템이라던가 주변 아이들에게서 듣는 편이라서요. (작은 웃음소리)
탄생목 : 왕 벚나무
벚꽃은 정신의 아름다움과 우아한 여성이라는 뜻이엇죠? 흩어지는 모습도 매우 우아해서, 좋아하고 있습니다.
저희 집안에서는 아이가 태어난 날의 나무를 심는 관습이 있는 지라, 기억하게 되었네요. 기억하고 있던 시절부터 나무는 제 키보다 컸습니다만..
매년 신학기 마다 벚꽃이 피어있기에, 배웅 받는 기분이 되곤 합니다.
탄생화 : 벚꽃, 마가렛
꽃이라는 것은 아름답지 않습니까..? 아, 그게 꽃은 단순한 취미 입니다. 마가렛은 그 흰색과 노란색의 조합을 좋아합니다.
물론 꽃말도 외우고 있습니다. 마가렛은 사랑운세, 진정한 사랑.. 그리고, 신뢰였던가요.
자주 편지에 동봉해서 보냅니다. 그리스 신화에서 아르테미스에게 바치기도 했다지요.
탄생석 : 다이아몬드
유구한 아름다움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단단한 그 모습이 변하지 않는 것이라고 해서 약혼, 결혼등의 반지에 쓰인다고들 하지요.
그 모습을 닮고 싶을 뿐.
혈액형 : B Rh-
그거 아십니까. 잘난 체 할 생각으로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혈액형으로 사람을 구분 짓는 것은 저희 일본과, 한국밖에 없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믿음은 사람을 변화시킨다고 하니 알아두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조금 희귀한 혈액형입니다. 아버지와 숙부님, 그리고 고모님이 같은 혈액형인데다가 저희 모두 헌혈을 자주 하기에.. 다치면 비상용은 되지 않을까요. (나즈막한 웃음소리) 조금은 묘한 기분이네요.
二. 쇼노가(家)
쇼노 가문은 대대로 아이치 현에 살며 검도로 유명하게 되었다. 검도장을 소유하고, 오래된 저택에서 유서 깊게 내려와서 자리잡게 되었으니. 레이메이의 아버지는 그 관장이다. 할아버지는 전일본검도연맹의 회장도 맡을 정도였으니 상당히 오래되고 유명한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도장과 이어진 저택은 상당히 크기가 큰 탓에 객들에게 방을 빌려주는 일도 하였다. 북진 일도류와 시현류, 그 둘을 혼용한비슷한 검법을 이용하고 있으며 상당히 복잡하고, 일격에 처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일도류와 비슷하게 예법을 중요시 하고 있어서 어릴 적부터 예법을 배우며 자라났다고 한다.
三. 가족
본가에는 할아버님과 아버지, 어머니와 저. 그리고 여동생이 있습니다.
할아버지 : 어릴 적에 할머님이 일찍 돌아가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금술이 좋아, 할머님과 같이 꽃놀이를 가거나 하는 모습을 보았기에 돌아가셨을 때에 많이 적적하셨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기억하는 시점부터는 할아버님은 검도 회장에서 물러나 있었기에.. 젊은 시절이 어떠했는지는 모릅니다. 할아버님은 저의 교육에 가장 도움을 많이 주셨으며, 검도의 기본을 알려주었습니다. 가끔은 제가 연습하는 모습을 보곤 합니다.
아버지 : 아버지, 엄하십니다. 말도 많이 없으시지만 자상..하다고 생각합니다. 가끔 어깨를 두드리며 응원해주시거나 하는 행동들은 자상이라고밖에 말을 못 하지요. 검도의 길을 제가 이어가길 바라십니다. ..어머니에게도 그 정도로 무언가를 바라주시면 좋겠습니다만..
어머니 : 저희 집안은 대체로 조용한 편이군요. (입을 가리고 후후, 웃음소리를 내었다) 어머님도 매우 말이 적으십니다. 집 안에서도 항상 기모노를 입으실 정도고. 예법을 엄하게 가르쳐 주시네요. 어머님은 다도를 가르치십니다. 물론 예법을 엄하게 다루시는 탓에, 체벌도 종종 하시긴 합니다만.. 요새는 조금 아프신 것 같습니다. 어머님도 본인의 일이 있으시겠지요. 어느 정도 이해합니다.
키라리 : 여동생입니다. 세 살 차이가 나니, 지금은 중학생 입니다. 다만.. 다만. 사이가 좋다고는 말하지 못 하겠네요. 키라리는 별빛이라는 뜻에 저와는 다르게 어엿한 여자애 이름이고.. 예쁜 아이입니다. 최근에는 머리를 금발로 염색하는 것을 말리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학생이고 그 아이의 학교에서는 염색을 금지하니까요. 말을 잘 들어주어야.. 좋을 텐데 말입니다. 걱정을 많이 시키는 아이입니다.
四. 말투, 언어, 몸가짐
딱딱한 이 어조 말입니까? 그야, 당신은 초면이고.. 저보다 나이가 많은 자에게 말을 올리는 것은 아주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허용해주시면 가벼이 말을 할 수도 있습니다. 동급생들에게는 아주 편히 말을 하고 있고.. (웃음소리) 그야, 같은 나이에서 이런 말투를 쓰면 괴짜 취급받고. 아무리 성적 우수에 인간관계가 우수하다고 하더라도 우습게 보이지 않겠습니까. 가족 사이에서도 이렇게 말을 올립니다만.. 저희 가족만 이렇겠지요? (또 다시 작은 웃음소리) 저도 저희 가문이 예법에 예민하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까요.
말투가 교토의 것이라고 자주 그러더군요. 자주 다녀오니 그럴 법도 합니다. 게다가 꽤나 근방이니까요. 교토 사람과 꾸준히 연락을 취하는 탓도 있는 것 같습니다.
흔들림 없이, 높낮이 없이 사뿐사뿐 걷는 것에 익숙합니다. 그야 그렇게 훈련받았으니까요. 올곧게 일직선으로 시선은 흔들리지 않도록. 단호하며 망설임 없이 움직여야 합니다. 그것이 승리의 길입니다.
五. 취미
그야 당연히 검도, 아니겠습니까. 검도부가 있는 학교에 진학한 것도 그 이유입니다. 저희 집 안에서도 그걸 바랐고요. 집 안이 뛰어나니 진학하는 학교에 검도부가 있다면 충분하다고 했고요. 저는 학교의 검도부에서 차례로 대회에 나가 우승을 하는 것으로 만족합니다.
물론 사람은 하나만 가지고 만족하는 것이 아니니까요. 책을 읽기도 합니다. 주로 고전소설을 읽습니다. 도서부는 없기도 하고. 여러 부서를 뛰다보면 소홀해질 테니까요. (눈을 감고 고갤 끄덕인다) 사실 운동 전반부에는 흥미가 있어서 대부분 체육 시간에 활약을 보이고 있습니다. 운동회 같은 경우에는 선수로 많이 뛰고요.
六. 성적과 학교생활
아이치 현립 세토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항상, 노력하는 편입니다. 덕분에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고요. 학년 톱은 되지 못하지만 10등 안에는 들어갑니다. 대학은 어차피 검도로.. 갈 것 같으니까요. 뛰어나지 않아도 괜찮지만 많은 것을 안다는 것은 좋은 것이니까요. 관계 유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학원? 후일 3학년이 된다면 시험기간에 속성 강의를 들을 것 같습니다. 집 안에서도.. 특별한 공부를 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연습 이후에 시간이 난다면 틈틈히 보는 정도고..
학교에서는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어울리는 그룹도 꽤나 영향력이 있는 편이고요. 검도부에서의 후배나 선배들과도 상당히 사이가 좋은 편입니다. 나쁜 소문 같은 것도, (잠시 입술을 깨물다가 웃어보인다) 없을 겁니다. 올해, 검도부 부장을 맡았습니다.
七. 비밀..?
비밀입니다. 그리 감출 것도 아니지만 말을 아끼는 편이 좋지요.
:: 스탯 ::
: P [ 7 ] / N [ 6 ] / F [ 2 ]
:: 소지품 ::
죽도, 가방
가방 안에는 손수건과, 접이식 우산, 필기구 등이 있다.
